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는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함께 〈미래를 그리는 우리, 함께 만드는 상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공동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공모사업인 ‘2025학년도 전공융합혁신사업(EUP)’에 영상애니메이션학과가 선정돼 꼼지락발전소의 누리나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대학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주제로 한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계명대학교 찰리 한 교수의 지도를 받은 약 10명의 대학생 멘토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지도했다.
참여 청소년은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사업 발표 및 평가회의에 참여한 대학생 하정민(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25학번) 양은 “전공 역량을 살려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청소년들의 작품은 오는 9월 한 달간 서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1층 창의체험존에서 ‘미래를 그리는 우리, 함께 만드는 상상’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민들은 다양한 진로 상상과 창의적 표현이 담긴 청소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생의 재능기부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청소년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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