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무용협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23 라라미 댄스페스티발 In DAEGU ‘서로의 안부를 묻다.’를 개최한다.
2020년 서울에서 시작된 라라미 댄스페스티발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로 올해는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 확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협력하고 있는 ‘한국파릇하우스’팀 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박형준’,‘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판소리 김성일’의 대구 장애예술가 팀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K-Wheel Dance project’,‘드림온 아트’,와 대구지역 탈시설 지역 자립 시범단의 커뮤니티 댄스팀들이 70분간 멋진 감동과 감격의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라라미 댄스페스티발은 지역의 장애인 춤 활성화를 넘어 국가 및 사회구성원이 춤을 통해 경계를 넘어 하나가 되기를 꿈꾼다.
공연을 맡은 이미경 예술 감독은 "대구 장애예술인들의 정체성과 긍지를 확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비장애 시민들의 공존과 공감의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파릇하우스'는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다양한 예술창작 교육을 기반으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흥겹고 기쁜 소리의 ‘라라’와 아름다울 ‘美’ 가 합쳐진 <라라美 댄스페스티발>이 이번 대구 공연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다양하게 확장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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