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 원장 정순천)이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6년째 자매도시로 꾸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단이 참여, 그 의미를 더 했다는 평가다.
15일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주관기관인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녹색기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우선 지난 9일부터 행복진흥원 소속시설인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서는 지구를 위한 피켓, 업사이클링 악기만들기 및 공연, 지구를 지키는 식탁(비건요리) 프로그램, 3D프린터를 활용한 청소년 취미 엑스포 등이 운영되었다.
또한 11일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세계청소년의 날 전야제 행사로 ‘청소년밴드_DAY’를 운영, 지역 청소년 밴드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세계청소년의 날 당일인 12일에는 지역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한 ‘2023세계청소년의날 기념 Festa’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전통차(茶)문화 체험부스 등 행사장을 찾은 보호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 행복진흥원에 방문해 정순천 초대 원장과 꿈과 진로, 청소년 문화, 국제교류, 대구 볼거리, 맛집 등 다양한 주제로 행복토크쇼를 가졌던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단원 및 지도자 40여명도 이날 행사에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했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초대원장은 “앞으로도 행복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변화의 주역이자 미래를 향한 지성과 열정을 가진 대구의 자랑스러운 청소년들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일은 '세계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로, 청소년 복지 향상과 청소년을 위한 지침과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 UN에 의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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