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목) 도시철도 1·2호선 터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1년도부터 실시된 ‘시설물 안전점검 주민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도시철도 기반시설물 안전점검에 지역 대학생 참여를 통해 공공기관 직업 이해도 향상과 안전의식을 제고코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소개, 현장 안전교육 및 안전진단 체험, 진단장비 조작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학생들에게서 얻은 제안과 개선 의견은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한 대학생은 “터널 정밀안전진단 입회와 현장체험을 하면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 없이 일하는 공사 직원들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체험은 향후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도시철도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 대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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