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모 노래하는 마음에는 장애가 없었다!
노장모 앵콜 사랑의 약봉지 합창)
노장모의 공연에는 감동이 함께 했다.
장애인의 병과 죽음 앞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되었던 약봉지의 사연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각장애인 약봉지 식별스티커의 사연과 의료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의 약봉지(정진석 작사 작곡) 합창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랑의 약봉지 가사
약봉지 하나 도착했네 어느 바람 타고 왔나
그건 인간의 마음 사랑의 선물
자유의 바람으로 오네
그 약봉지 뜯어 따라내면 그 사람 마음 흘러내려
아픈 우리 형님 주사에 담으면 사랑이 들어가네
쪼르르르르르르르
따라라라라라라라라
새 생명 나고 자라네
진료는 의사 약은 약사 불안한 미래 위한 보험
그 모든 것 위해 돈이 필수 돈을 버는 게 우리 할 일
하지만 내 손에 든 이 약봉지 돈 벌어 사지 않았다네
우린 알고있네 우리 생명은 돈으로 살 수 없단걸
쪼르르르르르르르
따라라라라라 흐르는
인간의 마음 필요해 -
쪼르르르르르르르
따라라라라라 흐르는
인간의 마음 필요해
이 노래에는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비판적 내용과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된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사연이 담겨 있다.
병들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존귀한 생명에 대한 깊은 인간적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합창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 약봉지 작사 작곡자 정진석가수)
사랑의 약봉지 작사 작곡자인 정진석가수의 첫 무대는 긴장하는 장애인가수에게 여유를 주는 웃음과 감동의 사연이 넘쳤다.
행복의 나라로 /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를 때는 관중도 함께 하였다.
<온필(본명:김훈)가수의 공연하는 모습>
이번 무대가 첫 무대인 온필(溫feel)은 막걸리 한잔 외 1곡 앵콜곡으로 사랑의 나무꾼을 불러 트로트로 흥이 나는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온필은 차갑고 뜨거운 마음으로 상처주는 것보다 따뜻한 온기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노래를 부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래하는 엄덕수가수)
마지막으로 KBS장애인 가요제 대상 출신인 엄덕수가수는 you raise me up 을 시작으로 매혹적인 목소리로 많은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시낭송하는 박언휘원장님)
박언휘원장(박언휘내과 / 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은 "우리"라는 자작시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비장애인에게는 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김보경 달성군의원)
김보경의원(달성군의원)은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노래를 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으며, 앞으로 장애인에게 공연과 가수 양성에 노력하겠으며, 장애인 문화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공연 평과 앞으로의 지원에 대해 얘기하였다.
자원봉사자 주형돈 작가는 사진과 동영상을 지원하였다.
구문회(노장모대표)회장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공연이고 싶었고 무엇보다 공연에 장애인이 노래를 함으로써 힐링과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장애인도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라며 조용히 모든 지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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