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철을 앞두고 즉석·온라인 판매 축산물(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 등을 실시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검사는 여름 휴가철에 수요가 증가하는 구이용 식육·포장육, 간편식 축산물 등 캠핑용 축산물에 대해 관내 축산물업소 55개소에서 총 112건의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 성분규격, 농약·항생 물질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 쇠고기 유전자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축산물 109건의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쇠고기 포장육 2건은 이력제 위반으로, 돼지고기 포장육 1건은 일반세균수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돼 결과를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캠핑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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