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전국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발상지 문화기행」사업을 통해 전국에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5월 광주광역시새마을회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로 이번에는 전라남도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80명이 경북도를 방문했다.
전국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발상지 문화기행은 2023년 새마을운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타 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320명(5기)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 방문현장 :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생가 및 역사자료관, 청도(신도리), 포항(문성리), 지역축제, 문화유적지,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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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전라남도새마을회는 7월 3일부터 2일간 경북도에 머물며 포항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생가, 역사자료관을 견학하고,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 들러 지역특산품을 구입했다.
특히, 경상북도새마을회관에서 개최한 새마을운동 활성화 세미나에서는 올해 6월 경북도에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든 새마을캐릭터(새벽이, 마을이) 소개하고,
더불어 경북-전남 협의회, 시군 협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행사 초청, 지역 간 합동행사 개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개최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행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다가오는 8월에는 경북새마을회와 전남새마을회가 청년새마을연대와 영호남 화합을 위한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교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전남새마을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전국에 활동 중인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이 한 번 쯤은 꼭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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