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의원 6명(도시건설위원회 박선전 위원장 외 5명)과, 공무원 21명(도시건설안전국장 배희곤 외 20명)이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7일(화) 오후 신천을 방문했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팬데믹 등 일상생활이 변화됨에 따라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요구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신천을 생태·문화·활력·스마트한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대구 대표적인 여가 및 관광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전주시는 하천의 주요 기능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하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중인데 통합문화공간 및 수변공간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서 대구시로부터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주시 34개 하천에 대한 적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으며, 도심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신천이 지자체의 본보기로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특히 공공기관 MOU를 통한 푸른 신천숲 조성과 고정식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사계절 운영하는 방안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도심 속 하천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천은 지난해 부산시의회 연구단체(온천천 연구포럼)에서 효율적인 하천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방문했으며, 최근에 경산시 공무원들도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하천 공간에 대해 다양하고 많아진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만족하는 하천을 조성코자 하는 것은 전주시나 우리 시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에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 공유가 전주시 하천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