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지난 17일(수) 땅땅랜드(동구 봉무동)에서 대구광역시4-H연합회 소속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대구광역시4-H연합회 소속 학생회원과 청년회원, 지도교사, 4-H본부 회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는 연시 총회, 야영 교육, 경진대회와 더불어 대구광역시4-H연합회 4대 교육 행사 중 하나로 4-H회원에게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알리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올해 대구광역시4-H연합회에 초등학생 회원이 처음 들어오면서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인 1반려식물 만들기’와 ‘치킨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식물을 돌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키우고,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는 과정에서 외식산업을 이해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순희 대구광역시4-H본부 회장은 “미래세대인 학생 회원들이 항상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4-H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개회사를 했으며,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으로 학교생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4-H연합회는 올해 9개의 학교4-H회, 1개의 대학4-H회, 1개의 청년4-H회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50명이 4-H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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