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오는 4월 3일(월) 경북 경산시 남천 보도교 강변 일대에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달희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내수면 어업인 단체, 수산식품 가공업체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경북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수면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다양한 식품개발의 마중물이 될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내수면의 6차 산업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되며, 공모를 통해 총 21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11개 팀과 일반부 10개 팀으로 나눠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내수면 수산식품 및 테라리움 전시와 송어그라브락스, 송어회, 토화새우전, 메기메운탕 등 다양한 시식행사도 함께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대상은 해양수산부장관상, 최우수·우수상은 경북도지사상 등 표창과 시상금도 수여한다.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는 회·찜·탕 등 한정된 식문화와 기성세대만 선호하는 소비계층 등으로 인해 내수면 수산물의 판매·소비가 위축된 어려운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으로 지난 2019년부터 3회에 걸쳐 개최됐다.
지금까지 우수한 요리작품의 레시피를 책으로 발간해 도내 요리협회, 요식업체 등에 배부했으며, 식품개발과 홍보 등을 통해 내수면 수산물 소비촉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 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수산식품 개발·상품화와 향후 「경북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센터」건립으로 지속가능한 내수면 新산업을 육성해 경북형 내수면 산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경북 내수면 수산물의 상품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우수한 요리 레시피 개발로 다양한 먹거리 창출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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