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새해, 쾌적한 설 명절 보내세요”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2일(목)부터 1월 27일(금)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시, 구·군, 한국환경공단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단속을 강화하고, ‘설맞이 포장재 분리배출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여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 36개소를 중점 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公共)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총 44개반, 118명을 투입하여 유동인구 밀집 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통한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공폐기물 처리 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486명)을 운영해 쓰레기 적기 수거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번 연휴에는 설 당일(22일)에만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21일(토)에는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된다.
다만, 거주지(동)별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부서 등에 미리 확인하면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설 연휴가 끝난 25일(수)에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하여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께서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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