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명절에도 중단 없는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일시보호소를 평소와 같이 24시간 계속 운영한다. 또한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과 관련,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생활지원금 상한 확대 등 변경내용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일시보호소(꿈바라기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연휴에도 가정 내 갈등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청소년 상담사와 함께 나누며 문제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청소년상담전화1388: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
** 꿈바라기터: 24시간 위기청소년 일시보호소, 생활․의료 등 일시제공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지원
상담센터가 지난 3년(2019년~2021년) 동안 명절(설, 추석) 기간 중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현황(개인 및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을 집계한 결과,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9년 191건, ’20년 241건, ’21년 311건
이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청소년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심화된 가족 내 갈등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명절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되며, 이에 올해 추석에도 시와 상담센터는 청소년들의 고민상담과 긴급한 위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한편 시와 8개 구·군 상담센터는 연중 청소년안전망 및 위기지원사업, 일시보호소 운영, 청소년 동반자사업,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민·심리상담 및 정보제공 등 일반상담에서부터 가출·폭력 등으로 인한 위기상담, 지원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 참고자료 참조
또한 대구시는 현재 구·군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의 내용 중 생활지원금 지원 상한금액이 지난 8월부터 월 55만원에서 월 65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변경된 내용이 있으니 대상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 (신청 : 온라인 복지로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과 긴급한 위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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