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북구 호암로 삼성창조캠퍼스 내)은 전통문화 아띠락 교육연구소와 함께 8월 17일(수)부터 11월 23일(수)까지 대구시 소재 유치원 원생들(20개 원 1,34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 욱수농악(보유자 손석철)을 기반으로 한 유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유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함과 아울러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샘솟는 욱수에 외따러 가자’란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유아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시실과 체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20개 원/각 1회)과 욱수농악 단원들이 참여,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욱수농악을 비롯한 전통 유아놀이 활동을 하는 방문형 프로그램(20개 원/각 3회)으로 진행된다.
○ 체험형 프로그램
▴ 대구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실 관람(문화재해설사 해설)
▴ 욱수농악 복식(민복,조끼,삼색,고깔 등) 체험
▴ 욱수농악 단원들과 함께하는 욱수농악 연희놀이
▴ 대구시 무형문화재 모필장(보유자 이인훈) 서예체험
○ 방문형 프로그램
▴ 1회 : 얘들아 모여라(길굿놀이, 둥글래미 고개 연행놀이, 웃음소리 바위)
▴ 2회 : 오색장터(오색장터 고깔놀이, 바람개비 숲 연행놀이)
▴ 3회 : 외따기놀이(똘똘마당 연행놀이, 욱수마을 외따기놀이)
(사)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전연호 이사장은 “유아들이 조기에 전통문화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접하게 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며, 대구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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