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지역 농가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덜어주기 위한 통합전화를 개설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경북농업기계긴급수리 119콜센터’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신규 농업인 증가로 농업기계 사용방법 미숙지, 농촌 고령화 등 농업기계 고장으로 생기는 불편 사항을 전화 상담을 통해 먼저 해결하고, 이후 현장출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내 문경, 칠곡, 예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우선 시범운영을 시행해 농업인이 농기계 사용 중 고장발생, 조작방법 미숙지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접수해 상담하고 출동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 장기간 고장으로 인해 방치돼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업기계는 접수대상이 되지 않는다.
각 지역별 대표번호(문경 ☎553-8502, 칠곡 ☎974-8055, 예천 ☎650-8200)농업기술센터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농가의 호응도,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20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농업계 현장 점검, 사용 현황 파악 등을 통해 농업․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부족 해소와 기계화 영농을 촉진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기계긴급수리 119콜센터 전화상담 대표번호를 개설하고 농업기계 정비·수리 공유서비스망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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