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소방산업기술원, EXCO, KOTRA, 한국소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로 35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1,223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4족 보행 수색 로봇, 수소 드론 등 첨단 소방안전 장비 전시와 가상현실(VR) 체험, 국제 컨퍼런스,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정책 홍보,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우수 장비 도입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소방장비 구매업무 지원을 위해 ‘제3회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열어 101개 업체가 9개 분야 327종 1,287개 품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축소했던 각종 부대행사와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소방차량 야외전시 및 시연, 중앙소방악대 음악회, 각종 경연 등을 마련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작된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라며 “이번 박람회가 소방산업의 육성뿐 아니라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 (www.fireexpo.c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관 신청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