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김창근 동부환경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동부지역 환경기술인들과 소통의 날을 가졌다.
지난 5월 서부환경기술인협회 소속 기술인들과 첫 번째 소통의 날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이다.
도는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허가‧신고 등의 민원상담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기술인이 알아야 할 업무에 필요한 지침 등을 수록한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허가‧신고 등의 민원상담, 제도개선 발굴, 애로사항 논의,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에는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와도 소통의 날을 가질 계획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소통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환경기술인은 “멀리 도청이 있는 안동까지 가지 않고 직접 담당자를 만나서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권경하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소통함으로써 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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