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5일 대구대학교에서 소방관 30명을 대상으로 ‘나는 소방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회심리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심리극(socio drama)은 심리극과 사회극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개인이나 집단의 감정, 정서상의 갈등이나 문제, 소망 등을 언어보다 행위적 표현과 토론으로 나타내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현진희교수)의 이형진ㆍ강은영 상담사가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사회심리극을 통해 집단이 공유하는 사회적 문제, 즉 소방현장 및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유형을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직원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을 해소해 조직 내 이해충돌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동료 간에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건전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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