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오는 1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나, 둘, 셋! 바퀴의 과학」을 개최한다.
○ ‘하나, 둘, 셋! 바퀴의 과학’ 기획전은 200여 년간 인간과 함께하며 지구 곳곳에 두 바퀴의 자취를 남긴 자전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부는 ‘자전거 시계’, 2부는 ‘자전거 추억’, 3부는 ‘자전거 모임’, 4부는 ‘자전거 과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 1부 ‘자전거 시계’에서는 달리는 기계라 불리는 최초의 자전거 셀레리페르, 핸들을 달아 좌우로 자유롭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지네부터 연결봉과 페달을 장착한 맥밀런과 미쇼형 자전거, 큰 바퀴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오디너리, 현대 자전거의 기본 형태인 세이프티 자전거까지 세계 자전거의 발전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 2부 ‘자전거 추억’에서는 조선으로 건너온 자전거 이야기, 민족의 애환을 담은 엄복동 자전거, 서민의 발을 대신한 배달용 자전거, 대통령의 전기자전거까지 자전거에 얽힌 기억과 추억을 감상할 수 있다.
○ 3부 ‘자전거 모임’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용도의 자전거, 핸들 또는 안장이 없는 자전거, 생김새가 특이한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 4부 ‘자전거 과학’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온 자전거에 얽힌 과학적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 이번 특별기획전은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원들이 매년 진행하는 1인 1연구과제 중 ‘자전거 수집 및 변천사 연구’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전거의 역사 및 발전 변천사에 대한 지식과 두 바퀴에 담긴 과학적 원리, 자전거가 가져온 다방면의 변화를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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