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6일간 올해경북농민 사관학교 49개 과정 교육생 118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농업환경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팜·스마트축산과정, 아열대작물교육과정 등 ICT(정보통신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혁신 16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감안해 도정 역점시책인‘농업의 디지털 농산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미래 전문 농어업인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교육운영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과정별로 경북농민사관학교와 위탁교육기관(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경작지가 경북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홈페이지(www.ace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우편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2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은 현재까지 2만31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식농업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시대 미래 농업의 환경ᐧ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농,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교육에 집중하고 농업 현장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농민사관학교를 인재육성 인큐베이터 및 디지털 농산업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농업에 희망을 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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