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는 지난 1년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활성화 노력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2021년 빅데이터 분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빅데이터 분석 추진성과 보고, 지역의 빅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소방 빅데이터 구축 및 취약지역 분석’ 등 4건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우수사례 발표, 빅데이터활용센터의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진한 주요 분석과제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 분석, 주차수급실태 분석, 유동인구를 반영한 지진대피소 입지분석, 내 집 앞 도서관 입지분석 등 시민 생활 현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분석뿐만 아니라 상담민원 자동분류 모델, 미대출도서 추천서비스 등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의 모델도 개발해 활용 중이다.
재난사고에 한발 앞서 움직이기 위해 추진한 ‘소방 빅데이터 구축 및 취약지역 분석’의 경우 화재, 구조, 구급 데이터를 사고 단위로 통합하고, 사고 유형별 분석과 소방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했으며 현재, 분석결과를 전체 소방인력이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장기 미대출 도서들을 추천해주는 ‘미대출도서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의 대출이력을 바탕으로 유사한 미대출 인기도서를 추천해줌으로써 장서운영 효율성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향후 전 도서관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년 분석‧개발된 ‘개인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함께 대구시 통합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성과발표회를 통해 대구시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가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전반에 편리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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