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1년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시재생 인정사업 2개소 및 도시재생 예비사업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상 지역별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점 단위 개발 사업에 국비·주택도시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19년부터 중구 수창동 등 3개소*에 총 사업비 612억 원**을 투입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 중구 수창동 ‘대구 글로벌플라자 및 행복기숙사 건립’, 달서구 월성동 ‘지자체LH협력형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수성구 시지동 ‘고산어울림센터 건립’
** 도시재생재정보조 268억원(국 111.5, 시 134, 구‧군비 22.5), 기금 등 기타 344억 원
이번에 선정된 2개소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5년까지 총 614.94억 원이 순차 투입돼 사업이 추진된다.
달서구 성당동 ‘한마음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자가격리 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 재건축 사업(기존 100호 철거 → 청년 행복주택 240호 신축)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특화형 재생사업*으로도 함께 선정됐으며 지역의 부정적 인식 전환, 노후 주거지역 정비, 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주민 생활SOC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재생특화형 재생사업) 신규주택 100호 이상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시재생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 설치 등에 국비를 추가 지원(도시재생 인정사업 국비 최대 100억 원 지원)
수성구 황금2동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를 활용해 지역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수요 지원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어르신들의 일자리 역량지원을 위한 인생2막 센터 및 청춘카페, 지역 청각장애인의 질 높은 서비스 거점인 수어통역센터, 주민공동체의 체험·소통·교류 지원을 위한 어울림실, 함께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누구나 연령, 조건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사업 성격으로 주민 공동체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며 지난해 국가 공모를 시작해 대구시는 북구 관음동 등 2개소*에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 북구 관음동 ‘작은 목소리도 함께하는 관음(觀音)’, 달서구 본동 ‘학이 품은 본동, 이륙(26)하다!’
이번 공모에서 달서구 상인2동 ‘상상과 일상이 어우러진 상상이상 멋진 마을’, 달성군 논공읍 남2리 ‘多함께 사는 우리가 남2家’ 사업이 선정돼 주민공동체가 지원기관과 함께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등을 기획, 실행해 도시재생사업을 먼저 경험해봄으로써 본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와 더불어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올해 9월 동구 불로동, 서구 평리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17년부터 선정된 17곳을 포함, 총 21곳에 7천415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재생재정보조 3,265억원(국 1,610, 시 965, 구‧군비 690), 공기업, 기금 등 기타 4,150억 원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사업의 효과와 이익이 그 지역에 환원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시민과 함께 매력 있는 도시 구현을 위한 창조적인 대구형 도시재생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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