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가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20.12.10.)을 맞아 정부, 구·군과 합동으로 1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탄소중립주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에는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 대구시는 지난 9월부터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한 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행동이란 뜻으로 ‘탄소 줄이기 1110’을 홍보 중이다.
에너지 절약, 물 절약, 재활용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을 기념일과 절기에 맞춰 매월 주제를 정해 실천활동 한 가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에는,
▲ 공무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 불필요한 메일함 지우기(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활동)
▲ 5개 분야(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에 탄소중립 실천 인증을 할 경우 매일 경품을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 이벤트(netjero.djcen.or.kr)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달구벌 미소문자 발송, 홈페이지·SNS(블로그 등) 게시, 전광판 영상표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부문에서 광역 시도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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