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5개 사업유형으로 총 1,150명을 모집하며, 근무기간은 2022.1.1.부터 12.31.까지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 근무의 시간제로서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관련 공공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로 사무보조, 모니터링, 문화예술활동, 환경정리 등 장애유형별 다양한 직무유형에 따른 직업경험을 지원한다.
특화형 일자리는 주 25시간 근무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과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가 있다.
일자리 사업은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에서 11월 말부터 접수 중이며, 구체적인 공고 일정과 일자리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구·군청 홈페이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대구시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23개 기관에서 총 1,07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에 선정됐다.
일반형일자리 우수참여자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상희씨는 대구 달서구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및 사회복지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김씨는 중증의 신장장애로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2020년에는 안부 전화를 받지 않는 독거세대 장애인을 신속히 119로 신고해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를 통한 참여자 개인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줬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 차별 해소와 사회 통합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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