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두산레포츠센터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두산레포츠센터는 수성못 동편인 두산동 산7-25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국비 9억6천만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교부금 10억 원, 구비 55억4천만 원 등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한다.
부지면적은 6,675㎡의 규모이고, 농구장 1면, 풋살장 2면, 주차장 97면을 조성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레포츠센터가 준공되면 수성못 상화동산 체육시설 이전계획에 따라 기존에 있던 농구장이 두산레포츠센터의 농구장으로 이전된다. 족구장과 테니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구민운동장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내에 대체시설을 조성해 이전한다.
체육시설 이전 후 빈 공간에는 시민이 휴식하고 각종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두산레포츠센터의 시설이 완공되면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대표관광지인 수성못 주변의 편리한 주차 환경으로 방문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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