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군 농촌지도직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정시책, 작목별 핵심기술 등을 보급하기 위해 해마다 시군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현장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생 전원이 코로나19 예방백신 완료자 등으로만 참석하도록 했다.
또 올해 도내 발생됐던 과수화상병 발생사례와 대응방안과 AI와 미래농업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도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전문과정은 식량작물, 과수, 디지털농업, 채소⋅특용, 축산⋅미생물, 농촌자원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촌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과정 중심으로 시군센터 강사급 지도공무원들이 작목별 신기술 보급과 현장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축산⋅미생물과정을 신설해 시군센터 미생물배양실 운영 시 다양한 지도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다양한 기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은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내실 있는 과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군에서 이뤄지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적극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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