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1만 5000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매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지역주민,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해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모의훈련을 대신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으로 전환해 시행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9개 시군*이 참여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운동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 포항, 김천, 영주, 영천, 경산, 의성, 영덕, 고령, 울진 등
이번 홍보활동을 위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지진‧화재 시 이용방법,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훈련 등이 담긴 USB 1260개, 엘리베이터 안전이용 표지, 비상통화장치 안내, 손 끼임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 스티커 총 2만7000개를 배부했다.
제작된 홍보물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자료, 시‧군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으로 활용했다.
또 사고예방 스티커는 노유자 시설에 설치된 승강기에 우선적으로 부착하고 배부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사고예방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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