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9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13년 연속 1위에 이은 쾌거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한국철도공사를 포함한 총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요인(서비스 과정, 결과)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공사는 100점 만점에 77.1점을 획득해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위 달성의 원동력은 시민행복이라는 절대적 서비스 가치를 끊임없이 구현하고자 노력한 것이었다. 특히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혁신적인 안전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자마자 비상대책본부 및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했으며, 역사 및 열차 내에는 특별 방역을 시행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게이트․발매기 등 고객 밀접 접촉 기기에는 항균필름도 부착했다.
관문역과 야구장 부근 역사에는 승객 자가 발열측정기(3개역 3개소)와 비대면 발열체크 손소독기(본사 1개소, 역사 3개역 8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광고 및 임대료를 감면하고(171개 업체, 459백만 원 정도), 지역 농축산물 판로애로를 지원(5개 품목, 15백만 원)했다.
대구도시철도만의 차별화된 대시민 서비스도 이번 수상에 한 몫을 했다. 동종기관 최초로 전 역사를‘음악이 흐르는 역사’로 조성했으며, 선제적 민원 해소를 위한 주요 민원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했다. 또한 세계여행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3호선 세계테마열차를 운행했으며, 감동적 에피소드 공유를 위한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전도 개최했다.
교통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겼다. 청각장애인을 위한‘수어 QR코드 노선도’를 제작하고, 전 역사에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완비했다. 역 구내 여자 화장실에는 불법 촬영 감지장치(2개 역사)를 설치하고, 화장실 칸막이 차단막(6개 역사)도 설치했다. 특히 불법 촬영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칸막이 차단막은 전 역사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편의 제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IoT기반 스마트 게이트 프리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자동개집표기 요금 결제 시스템(Tagless)를 추진하고 있으며, 승․하차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개집표기 자동변경 시스템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착한일터 정기후원(연 12백만 원), DTRO하우스 주거개선(총 650호), 김장․연탄 나누기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지역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DTRO 장학회를 운영해 대구지역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총 500여명, 5억여 원)도 지급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앞으로도 공사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대면․비대면 입체적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HAPPY DTRO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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