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제10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에 카페여행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6년부터 커피․카페 관련 박람회에 참여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이번에는‘커피향기 따라 가는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카페 명소를 집중 홍보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핫 플레이스에서 인생사진 찍기와 디저트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단순히 관광지 방문 후 잠시 들리는 개념이 아닌 이색적 카페를 찾아 떠나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 카페 100곳을 선정해 리플릿과 책자로 제작․배부했다.
또한,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중 경북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제작한 에스프레소 잔 및 머그컵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판매까지 진행한다.
*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를 밝힌 서문으로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간송본과
2008년 상주에서 발견된 상주본 등 해례본 2부가 모두 경북에서 발견되었다.
경북 홍보관 내에서 커피 한잔을 들고 잔잔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국내 관광트렌트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전환됨에 따라 커피․카페, 반려동물, 낚시, 캠핑․차박, 태교여행 등 다양한 테마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경북도는 이에 발맞춰 지역 관광지를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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