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도선정* 공모사업에 김천, 고령, 영덕, 봉화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3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 광역 시도가 기초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 후보사업을 마련하고, 국토부가 선정 후보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도시재생특위를 거쳐 국비지원이 타당한 사업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켜 지역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공모방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접수․신청을 받아 사업별 사전검증과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전국 13개 시도 39개소가 최종선정 됐으며, 경북은 김천 등 4개 시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 전국 39개소 선정 (51곳 신청 중 12개소 탈락), 경북 4개소 신청 모두 선정
사업의 주요내용은 김천은 평화남산동일대(10만 9000㎡) 지역포괄케어 서비스 공간 조성,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제공,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개선 등을 추진한다.
고령은 다산면 평리리 일대(13만 3915㎡) 주민 어울림센터, 공유센터, 특화가로 조성을 통한 골목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영덕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15만㎡) 3.1만세시장 및 예주읍성 일원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거리정비, 창업상권활성화 센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센터 조성을 통해 도시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주력한다.
봉화는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14만 9000㎡) 주민들의 자율적 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센터,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등 시장환경 정비, 주택가 일원의 포장정비, 가로등, cctv 설치를 통한 안심마을 만들기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848억원(국비 320, 지방비 213, 부처연계등 1315)이 투자돼 11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점차 쇠퇴하는 도시에 쾌적한 마을분위기 조성과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