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9월 15일(수) 오전 9시 30분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개최하는 ‘응급실 음압격리실’ 준공식에 참석한다.
응급실 음압격리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구파티마병원이 올해 2월 선정돼 6월 22일 착공해 약 2개월여간 공사 후 2021년 9월 2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어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확진으로 인한 응급실 폐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정부와 대구시는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에 적시·적정한 응급진료 제공 및 응급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진입 전 환자분류 강화, 별도 진료구역 마련, 유증상 중증 응급환자의 수용률 제고를 위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토록 해 5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29병상(음압4, 일반25)을 설치·지원했다.
* 중증응급진료센터 5개소(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병원, 칠곡경대병원)
** 중증응급진료센터 격리병상 설치지원사업(국비 70%, 시비 30%)
올해는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음압·일반격리병상을 설치하도록 지원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 되더라도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이 부족해 응급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에 격리병상을 마련 중이다.
*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국비 80%, 의료기관 부담 20%)
권영진 대구시장은 “파티마병원의 응급실 음압격리병실 준공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급환자들을 격리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는 파티마병원을 비롯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음압병상 21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격리병상을 갖춰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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