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창업자들을 대상으로‘2021 귀농창업 온택트 마케팅 실무과정’교육을 운영하고 지난 8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식품의 비대면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택트 마케팅을 활용한 다양한 판매채널을 구축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8일부터 총 7회에 걸쳐 ▷고객유입을 위한 상세페이지 기획 ▷고객행동분석과 쌍방향소통을 위한 온택트마케팅 기법 ▷스마트 스토어, 쿠팡, 인스타그램,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 실습 등 비대면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실전 라이브커머스 판매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생산한 사과, 굼벵이분말, 건고추 등을 판매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은경 교육생(제이앤디팜 대표)은 “이번교육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여러 번 반복해 실습하다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가 새로운 흐름으로 발전하고 있어 농업인들도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귀농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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