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의무 대상인 지역 모든 위생업소에 41억 2000만원 상당의 기본방역꾸러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5종 5만 7592개소와 공중위생업소 5종 1만 4678개소로 도내 전체 위생업소 7만 2270개소이다.
* 식품접객업 5종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제과점
* 공중위생업 5종 :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시군 위생부서에서 소독약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3종으로 구성된 기본방역꾸러미를 위생관련 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9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위생업소 방역물품 지원은 어려운 도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차단과 더불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생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 동안 위생업소 영업주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