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 포항시 동해면 공당리 일원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도·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유관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해‘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열화상 안면 자동인식기에 의한 발열체크, 자동 전신소독기를 통한 입장, 2m 간격의 좌석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석자들의 적극적 협조 가운데 이루어 졌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원에 608만㎡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총사업비 8,628억원(국비 1,268, 민자 등 7,360)을 들여 철강·에너지·IT·기계·선박·자동차 부품 등의 첨단부품업체 유치를 목표로 조성중인 대형국책사업으로 금년 3월 준공을 앞둔 1단계 조성(294만㎡)에 이어 오늘 착공식을 갖는 2단계 조성공사는 총 1,5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5년 12월까지 314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 전략산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협력하여 신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GS건설, 에코프로 등 유수 국내기업을 유치하였으며,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역거점 기반조성사업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는 등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기업 유치 및 산업인프라 조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첨단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 일자리가 있는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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