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메이커 문화를 지속하고 숨은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메이커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메이커 스페이스 이용을 포함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만들기 활동을 이어온 모든 메이커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가 연합해 마련했다.
1) 메이커 : 다양한 디지털 제작도구(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페이퍼 커터 등)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모든 사람
2) 메이커 스페이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장비를 갖춘 창작 공간
작품 영상과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기가 직접 만든 영상작품이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만들기 아이디어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전문가와 메이커 스페이스 담당자 평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국립대구과학관장상 등 상장을 비롯해 소정의 상금과 만들기 장비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신청은 대구 메이커 스페이스 통합 누리집(http://makedaegu.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첨부해 전자우편(makedaegu@gmail.com)으로 발송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고등학생까지는 학생부, 이 외에는 일반부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2월 8일까지이며 2월 17일 시상 예정이다. 신청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 참조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070-7854-2775)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메이커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전국 메이커들에게 훨훨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신명 나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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