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구 시지지역과 동구 안심지역을 단거리로 연결하는 ‘고산3동행정복지센터~대구선북편간(고산로)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2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수성구 고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측 경안로 방향 왕복 4차로, 연장 586m로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돼 2018년 8월 공사 착공 이후 2년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대구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수성구 시지에서 안심방면 통행 시 경산사거리를 경유(7㎞, 20분 소요)하던 것을 단거리(4㎞, 8분 소요)로 연결해 약 12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달구벌대로 교통체증도 완화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동구 안심지역과 수성구 시지지역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달구벌대로의 교통체증 해소에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안심과 혁신도시 방면에서 시내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이 시간적, 경제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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