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50 스마트시티 대구포럼’을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50년의 대구의 미래도시 모습을 구상하고 중장기적인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에 대해 국회,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상호 교환·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조명희 국회의원,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하였으며,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스마트시티 사업단장과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구시가 스마트시티의 좋은 모델이 되어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성공사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으며, 조대연 사업단장은 ‘대구시 스마트시티 혁신방향’, 김희대 센터장은 ‘대구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제언’을 발표했다.
패널토론은 김화중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재호 세종대학교 교수, 조영태 LH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 황윤근 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이 참석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김재호 교수는 기술의 발전과 시민의 요구를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고, 조영태 센터장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했으며, 황윤근 과장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대구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해 모두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시민들의 손에 잡힐 수 있는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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