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간관광 명소인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10월 30일부터 3일 동안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은 지난해 11월 1일 ‘상권 르네상스 1호 칠성시장’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신천둔치에 식품매대 60개, 상품 프리마켓 매대 15개로 개장했다.
야시장은 개장 이후 2개월 만에 100만이 넘는 방문객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대구 야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부터 70여 일간 휴장 기간을 거쳐 5월에 재개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오는 11월 1일 개장 1주년을 맞는 칠성야시장은 코로나블루로 많이 지쳐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신천 야경과 함께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3일 동안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경품 이벤트,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야시장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퀴즈를 풀고, 룰렛을 돌려 야시장 할인쿠폰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GPS(global position system) 연동으로 주변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야시장 바닥, 테이블, 시설물 등을 소독하고 야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특히 전국 야시장 최초로 비대면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칠성야시장에서는 전통음식 30매대, 퓨전음식 30매대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칠성야시장만의 수제맥주와 특별히 개발한 칵테일 5종류를 맛볼 수 있다.
야시장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 4번 출구와의 거리가 불과 5m 이내로 인접하고, 자가 차량 이용객도 야시장 바로 입구에 주차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400여 석의 여유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과 야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야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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