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적경제의 160여 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제2회 2020 대구‧경북 소셜벤처 ON 페어’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비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대구·경북의 창업준비팀(스타트업 기업) 등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공연 및 이벤트, 온라인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소셜벤처 기업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이 마련되고 판로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판매·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제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https://2020svon.imweb.me)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특별 판매전도 꾸려질 계획이다.
31일 오전 10시에는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 온라인 포럼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기념식을 시장으로 라이브 커머스 행사, 공연, 경품 이벤트 등 주요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 관계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벤처들의 방향이 흔들림이 없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프로그램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는 2019년 4월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지원기관 연합체로 소셜캠퍼스온(대구),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산학협력단, 금오공대산학협력단,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재)경북창업성장사회적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