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로컬푸드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3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8억원(총사업비 9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그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직거래활성화와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7개 시․도의 33개소가 신청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2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경북도가 신청한 3개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 사업 신청 : 33개소(경북5, 경기3, 대전3, 전북7, 전남6, 충남2, 경남7)
** 21년 최종 선정 : 7개 시‧도, 33개소 신청 → 최종 22개소 선정(경북 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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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김천농협(30억원), 구미 산동농협(30억원), 영덕울진축협(30억원)이며, 국․도비 포함 총 90억원(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직매장 설치와 함께 농가레스토랑, 교육체험장, 카페 등 부대시설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조성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에는 로컬푸드직매장(2019년 기준)이 시‧군 자체조성 31개소와 국‧도비 지원 9개소를 포함해 총 40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60개소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안정적인 직거래 공간인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육성‧발굴해 중소농‧취약농가가 생산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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