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진대피·화재예방·감염병 예방 등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고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111개소, 2,7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지진대피 등 재난안전교육,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요령,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장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교육으로 재난과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처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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