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대구의 치유와 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 비대면 화상토론으로 제19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던 때, 대구는 이미 코로나19의 한 가운데서 이전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구시민은 자발적 방역 동참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구시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시민의식은 더 없이 훌륭하고 격려 받아 마땅하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로나19, 대구의 치유와 성장 -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 -’로 의제를 선정해 대구시민과 함께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교 수업, 업무 회의, 세미나 등 사회 곳곳에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통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민원탁회의에서도 화상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문화를 이어가려 한다.
이번 시민원탁회의 참가는 관심있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화상토론이 처음이라도 1:1 상담팀을 운영해 기술적 적응을 안내하므로 부담 없이 신청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www.daeguwontak.kr)나 전화를 통해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하면된다. 참가 확정 여부는 추후 문자로 안내한다.
※ 화상토론 준비물 :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웹캠이 장착된 PC 등
※ 접수 : 사무국(☏428-4760~4762, 770-5080), 대구시 시민소통과(803-2931~2936)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놀라운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민과 지역공동체적 연대로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대구를 치유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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