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대 대구광역시 청소년의회를 개원한다.
25일 오후 2시 제2대 대구광역시 청소년의회가 공식적인 첫걸음을 떼는 개원식이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원하는 제2대 대구시 청소년의회는 9세~24세의 지역 청소년 1,177여 명이 직접 투표로 선발한 선출직 21명과 구·군 대표 당연직 8명, 청소년참여예산제 동아리 대표 9명 등 총 3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해 대표성을 높였다.
대구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수렴 및 토론 활동을 수행하며 수렴된 의견을 심의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대구시에 제안하는 등 청소년 참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개원식은 의원선서, 대구시 청소년의회 의장의 개원사 및 내빈 축사로 이뤄지며, 위촉장 및 청소년의원증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청석을 개방하는 대신 온라인(페이스북)을 활용한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gyouthcenter)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청소년의회가 코로나19로 많은 변화에 직면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는 전국 31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광역시 차원에서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