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대동정공 등 19개 기업을 2020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경과하고, 근로인원이 30인 이상인 업체를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2018년까지 총 159개사를 선정해 왔다
※연도별 선정기업수(‘08년부터 격년제 선정)
‘07년(68개사),’08년(20개사),‘10년(10개사),’12년(14개사),‘14년(20개사),’16년(12개사),’18년(15개사)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적격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가 14개사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 건설업체 3개사, 운수업체 1개사, 숙박업체 1개사이다.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2년), 지방세무조사 면제(3년)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11월 초 ‘2020년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대구3030기업 지정서 수여(6.30일자)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해 온 향토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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