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2020년 제11차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개최했다.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는 경상북도 유일한 물산업 분야 산․관․연 협의체로 2017년 9월 발대식 이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관련기업들과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협의체를 개최하는 동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는 최근 4년간 관련기업들에게 26건의 R&D연구과제 및 물산업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더아이엠씨 김성철 선임연구원의‘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하수 관제 서비스 구축방안’, △전자부품연구원 김재호 센터장의‘물관련 데이터 통합관리 초연결 플랫폼 개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노대경 선임연구원의‘2020년 물산업협력커뮤니티 운영 활성화 방안’을 소개해 스마트 기반을 중심으로 한 물산업 활성화 및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하수 관제 서비스 구축 방안’을 발표한 ㈜더아이엠씨 김성철 선임연구원은 침사지 운영 효율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유입수 관제 시스템 개발사례를 소개하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자부품연구원 김재호 센터장은‘물순환 데이터 통합관리 초연결 플랫폼 기반 분석 및 예측기술 개발계획 및 현황’을 주제로 물분야 최신 기술흐름을 소개하며 앞으로 도내 물기업들의 제품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노대경 선임연구원은 ‘2020년 물산업협력커뮤니티 운영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여 산․관․연이 함께하는 정보교류의 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의 기업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 명실상부 경상북도의 산․관․연 협의체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은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통해 정확한 시장정보와 기술변화를 소개하여 도내 물산업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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