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서대구IC~새방골간 연결램프 설치’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설치사업은 상습 정체구간인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 ~ 성서IC 구간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도로폭:7.5m~10m, 연장:1.1km의 연결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 사업 노선 : 서대구IC →신천대로 연결램프 → 새방로(계성고등학교앞)
대구시는 2018년 도시고속도로 교통혼잡개선을 위한 대책수립 용역을 통해 본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해 5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연결허가를 받음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본 협약 체결로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부담, 소유권 및 유지관리, 사업추진에 따른 상호 협조사항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함으로써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시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고속도로(서대구IC~성서IC)의 일평균 교통량이 9만 2천여 대에서 7만 5천여 대로 감소해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B/C 분석 결과 2 이상으로 비용 대비 편익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램프도로 개통 시 현재 실시설계 중인 상리동~새방골 간 도로와의 연계로 통행 수요를 분산해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구IC와 신천대로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상리동 일원의 개발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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