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60만km 무사고 기관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무사고를 달성한 직원은 2호선승무사업소 소속 이승준(49세) 기관사로, 지난 5월 30일(토) 영남대역에서 문양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제2080열차을 무사고로 운행함으로써 그 주인공이 됐다.
이 기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편도 400km 기준) 사고 없이 1500번을 운행해야 달성 가능한 거리이다.
이승준 기관사는 1997년 공사에 입사해 월배승무부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4년간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1호선 및 2호선 열차를 운행하여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 1일(금)에는 2호선 문양차량기지에서 무사고 대기록을 축하하는 조촐한 행사도 가졌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3, 제4의 무사고 달성 기관사를 계속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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