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응원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민참여형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고자 이웃 간 안부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원봉사덕분에#’ 시민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헌신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향한 응원메시지가 전국에서 이어진 가운데, 대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변 이웃을 응원하고 함께 이겨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와 연계해 용계동 강변동서마을아파트, 각산동 혁신LH천년나무3단지아파트, 율하동 경남모직안아주아파트 주민 60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안부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휴대용 손소독제, 비타민제를 이웃에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6개 아파트단지가 추가로 참여의사를 밝혀 주민 1,2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응원메시지 전달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19 극복 7대 생활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덕분에# 시민홍보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 전하고 싶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이웃에 전달하면 된다.
이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이메일(0531365@naver.com)로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되며, 제출된 자원봉사활동 사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홍보에 활용해 대구 시민에게 또 다른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업, 공동주택, 학교 등 단체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로 사전신청 시 이웃에 전달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도 지원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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