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활 방역수칙을 주제로 수달 이모티콘을 제작해 22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한 ‘생활방역 수달 이모티콘’은 대구시의 7대 기본생활수칙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재치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한 16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지난 설날에 배포한 수달 이모티콘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고 카카오톡과 같은 SNS 홍보가 다양한 연령대에서 큰 파급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생활방역 수달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또한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일상적인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함으로써 시민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는 특징이 있다.
생활방역 수달 이모티콘을 받는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 ‘대구시청’을 검색한 후 ‘대구시청’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선착순 5만명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후 9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톡 이외의 SNS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수달 이모티콘 파일(gif형식)을 언제든지 내려 받을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수달 이모티콘은 가까운 지인, 가족들과 채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방역 수칙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7대 생활수칙의 일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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