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와 국회 부의장 이주영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0 세계 부부의 날 국가 기념행사’에서 대구시민 일동과 대구시 의료진(대구시의사회, 대구시간호사회)이 ‘2020 올해의 특별 가족상’을 수상했다.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부여해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5월 21일을 기점으로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대구시민과 의료진 등 모든 구성원들이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코로나19를 극복해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적을 창출했기에 특별 가족상의 취지와 부합한다”며 올해의 특별 가족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재홍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대구시민 모두 높은 시민의식으로 잘 이겨 내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많은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 의미처럼 대구시 전 공직자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고의 백신이 되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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