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협회장 임시아)와 함께 5월 한달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건강가정 캠페인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부제 : 오늘도 가족해요!)을 실시한다.
가족 사랑의 날은 직장‧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협회 소속 8개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홈페이지 및 SNS 홍보와 거리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족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일 가정 양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날 실천사항은 ‘나부터 시작하는’ 우리가족 실천약속으로 ‘① 대화, 놀이를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는다. ②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③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린다. ④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 한다.’이다.
일터에서의 실천사항은 ‘알찬 일과, 정시퇴근 일터 만들기’ 실천약속으로 ‘① 알찬 일과로 정시퇴근을 실천한다. ② 매주 수요일에는 ‘가족 사랑의 날’로 하여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 ③ 직장탐방, 가족친화 교육 등 가족까지 배려하는 활동을 마련한다. ④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이다.
또한 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주제를 마련해 ‘5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등 상세한 내용은 각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시아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이 가정 내에서 사랑과 지지를 나누며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시민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함께 지내는 시간이 평소보다는 많이 늘어나고 더 많은 소통으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것으로 생각 된다”면서, “대구시에서도 협회와 함께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